잘 보관하기, 보관상의 유의점

계절이 지나면 옷 정리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 정리를 해 주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옷장을 좀 더 여유있게 관리할 수 있으며, 두 번째, 옷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입지 않을 옷들을 골라낼 수 있다. 이 옷 중 괜찮은 옷들은 팔거나, 기부하거나 나눠 입어 옷의 수명을 늘려주자. 입지 않을 옷 중 다시 입는 것이 불가능하고 손상이 많이 된 옷은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된다.

그리고 더 이상 입지 않는 지난 계절의 옷들은 반드시 세탁을 해서 보관하도록 하자. 혹시 모를 오염으로부터 옷을 지켜준다. 오래된 얼룩은 잘 지워지지 않는 법이다.

옷들이 숨쉴 수 있게 해주기

옷걸이에 걸어두는 옷들은 서로 눌리지 않을 정도의 여유를 주어 보관하고 니트류는 신문지나 종이 봉을 이용해 사이사이 공기 순환 통로를 만들어 주면 옷감이 덜 상한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반드시 비닐을 벗겨 남은 수분이나 오일을 날리도록 한다.

습도 조절하기

숯이나 베이킹소다를 담은 통을 옷장에 넣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강한 제습제는 지나친 건조를 피해야 할 가죽이나 모피류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옷과 지구온난화는 무슨 상관일까?

옷이 만들어지는 ‘의류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0%를 차지한다. 패스트 패션의 성장과 함께 그 배출비율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데, 20%까지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버려지는 양도 엄청난데, 지금 전 세계 패션업계에서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55개 정도 분량의 쓰레기가 매일 나오고 있다.

또한 옷을 생산하기 위한 모든 과정 자체가 복잡하고 이로 인하여 많은 탄소 배출과 물소비를 하므로 옷은 가능한 한 오래 입는 것이 지구에 도움되는 일이다. 참고로 청바지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물이 약 8천ℓ, 신발 하나는 11.5kg까지 탄소를 배출한다. 지하철 한 정거장 이동하는 데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1,000 배이다.

옷을 가능한 한 오래 입는 방법은 옷을 사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새 옷보다는 증고 옷을 구매하거나, 재생소재를 사용한 옷을 사는 것이 그에 해당한다. 그리고 한 번 산 옷은 잘 관리해 오래 입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세탁과 보관에 신경 쓰도록 하자. 또 옷이 사소하게 떨어진 것은 고쳐입고, 옷이 지겨워졌다면 리폼을 해서 계속 입을 수 있다. 내가 입기 싫다면 다른 사람들이 입을 수 있도록 기부하거나 중고로 파는 등, 옷의 생명을 늘릴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 중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에서 시작해 보는 것, 그것이 옷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지구를 지키는 일은 거창하지 않아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에서 실천을 시작해 보아요~
그 작은 노력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어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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