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기

1회용 포장이 없는 가게, 무포장 가게(무포장으로 살 수 있는 가게)를 이용하려면 정보력이 필요하다. 먼저 배달 음식. 우리 동네에서 1회용 그릇을 쓰지 않는 배달 가게를 우선 찾아야 한다. 사실 배달음식들은 랩이라도 쓰기 때문에 이런 곳을 찾기란 정말 어렵긴 하다. 그럴 경우에는 1회용 허용 범위를 최소한으로 정해 놓고 식당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혹은 직접 그 매장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받아오는 것도 방법이다.(이 방법은 물론 쉽지는 않다.)

포장해 오기

그릇을 가져가 담아올 수 있는지 전화로 물어보고 포장해 올 준비를 한다(참고로 너무 바쁜 가게는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주문하면서 미리 그릇을 가져다 주면 식당 주인 입장에서도 일이 수월해 진다. 그런게 이런 포장해 오는 것은 모든 것에 적용되기는 힘들다. 피자처럼 덩치가 큰 음식은 보통 집에 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포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깨끗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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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시장에서 식재료를 사올 때는 골라서 살 수 있게 해주는 가게도 좋다. 이런 곳은 고르면 그때서야 포장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사는 과정에서 포장을 거부할 수 있다. 이런 곳은 혹은 단골이 된 가게가 있다면 그 가게에 포장없이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하자. 내가 기존에 이용하던 곳을 그대로 이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1회용 포장이 없거나 무포장 가게를 찾았다면, 그곳들을 주요 거래처로 이용하자.

포장에는 물건을 담아주는 봉투도 포함된다. 그래서 만약 무포장이 아닌 곳이라면 내가 먼저 무포장으로 달라고 요구해 보자. 물기 있는 두부나 해산물, 육류 등을 담을 그릇이나 채소를 담을 봉투를 미리 준비해 가면 유용하다. 미리 장볼 것을 계획해 가면, 담아갈 것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무포장으로 사는데 더 유리해 진다.

이런 것들은 시장이나 마트, 가게에 직접 가서 살 때는 적용할 수 있지만 온라인은 사실상 힘든 점이 있다. 배송되어 오는 것 자체가 이미 포장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배송이 쉽도록 선 포장되어 있는 음식과 제품의 손상을 막기 위한 완충제 등이 합쳐져 그 짐은 더 많아진다. 최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한 친환경 포장으로 배송되어 오는 것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포장에 많은 자원을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새송이 하나를 사기 위해 새송이버섯을 담는 비닐과 그것을 담을 상자, 상자를 봉할 테이프가 쓰레기로 생긴다. 되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해본다. 한 명이 하나씩만 줄여도 많은 수가 모이면 환경은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왜 포장, 배달음식이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칠까?

포장, 배달음식에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과 종이는 각각 이런 영향이 있다.

플라스틱

석유를 이용해 생산되며, 썩는데 기약이 없다. 또한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2020년에는 석유 소비의 20%를, 기후위기 원인에는 15%까지 영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플라스틱이 햇볕을 받아 갈라지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의 26배 이상 강한 온실가스입이다. 거기에 직접적으로는 수많은 바다생물이 플라스틱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하수를 막아 주거지 범람을 일으키는 등 열악한 거주 환경을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종이

많은 경우가 나무를 자를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나무로 이루어진 숲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육상의 중요한 장소이다. 숲이 잘려나가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방법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종이 절약이 필요하다.

 

🌿지구를 지키는 일은 거창하지 않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에서 실천을 시작해 보자. 그 작은 노력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소비자의 힘으로 지금까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우리는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 카페에서의 일회용 컵 금지, 최근 브리타의 필터 회수 검토, 영ㅇ국 테스코의 정육 코너 폐지 등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면 우리는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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