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를 줄이는 Act2 : 간소한 만큼 건강해지는 상차림

푸짐한 상차림이 우리의 미덕이었으나 이제는 간소한 상차림을 추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남기지 않을 가능성이 큰 일품요리를 먹는다거나,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간소한 만큼 음식물 쓰레기를 남길 가능성도 줄어들 수 있지요. 1인당 연간 음식물 쓰레기 약 110kg을 줄임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금으로 처리되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발생 등의 처리비용은 연간 9,000억 원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쓰레기는!!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한 달간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평균 약 9kg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한 달간 쌀 소비량이 5kg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다 우리나라는 특히 짠 음식이 많고 국, 찌개 등 수분이 많다보니 음식쓰레기의 80%가 수분이고 염분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 폐수로 발생하는 2차 오염이 다른나라보다 높고, 염분 처리 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죠. 이 모든 것에 계획적인 장보기가 함께 하면 더욱 좋습니다.

왜 음식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필요한가요?

음식쓰레기 이면에는 28만 명의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이 있고, 전 세계 8억 1천만 명 이상의 기아 인구가 있습니다. 굶주리고 있는 동물들은 말할 것도 없죠(우리가 배가 고파 산에서 내려오는 멧돼지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은 음식물 쓰레기가 기여하는 기후변화 때문에 더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음식물 폐기 과정에서는 메탄이 발생하는데 이는 온실가스로 잘 알려진 이산화탄소보다 약 29배 온실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죠. 이 이유만으로도 음식쓰레기 줄이기는 육식 줄이기 만큼이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책이 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책을 묶은 책 『플랜 드로다운』에서는 음식쓰레기를 세 번째로 효과가 높은 방법으로 제시하기도 했다는 점도 왜 우리가 음식쓰레기를 줄여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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