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지구생활안내서 <도시농업, 로컬푸드>편

Act4 : 음식쓰레기로 만드는 텃밭거름!

텃밭을 잘 기르는 노력을 하다 보면 거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시판 비료의 유혹이 있겠지만, 그럴 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쌀뜨물을 물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채소 다듬은 부분은 흙으로 덮어두면 퇴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조리한 음식이라도 물로 헹궈내면 염도가 1%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퇴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퇴비가 되려면 염분이 2% 이하면 됩니다. 자연적으로 퇴비가 되려면 봄가을철 2~3개월, 겨울 6개월정도 필요합니다. 지렁이를 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왜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지금 이 책을 보고 계신 분의 대부분이 도시에서 살고, 먹거리는 마트나 시장에서 사서 드시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 일부는 기른다고 해도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려워서 시장이나 마트를 이용하고 계시겠지요. 그렇게 우리는 마트나 시장에서 우리의 건강을 책임질 먹거리를 삽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곳에서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는 우리가 어떻게 그 먹거리가 생산되는지 알기 힘든 것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각종 양념류, 가공 식품류는 더 합니다. 고춧가루 중국산, 밀가루 미국산, 콩 외국산 등 대부분이 수입품입니다. 이른바 ‘음식의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더 싸고 쉽게 구하게 되었지만, 우리의 식량 자급률은 22%대로 떨어졌습니다. 환경 오염, 생물다양성 파괴, 식량 생산국의 인권 문제를 비롯하여 장거리 수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로 기후위기가 더 심해지도록 하는 등 우리가 부담해야 할 환경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먹을 것을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앞서 언급한 문제 중 많은 문제의 발생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소비부터 나아가 내가 기른 작물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경지까지 함께 가 보시면 어떨까요?

🌏지구를 지키는 것은 쉬워요!

우리가 살아야할 지구를 지키는 것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실천해보는 건이 바로 그 시작입니다.
우리, 함께 실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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