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기후변화와 먹거리는 무슨 관계일까?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만들어내는 주요 배출처로 우리는 흔히 화석연료의 사용을 말한다.

맞다. 이들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만만치 않게 배출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식품’, 즉 먹거리이다.

 

음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무려 26%나 차지한다. 4분의 1이 넘는 수치이다.

음식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그 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동물성 제품으로, 식품 중 58%를 차지하는데 전체 온실가스 비중에서 보자면 15%나 되는 수치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채식을 해야한다고 하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소화를 하면서 많은 메탄을 뿜는 반추동물인 소고기과 양고기가 7.5%를 차지하니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들 동물성 제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왜일까?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이 있는데, 주요한 것을 위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직접적인 원인>

  • 가축을 키우기 위해 드는 에너지(축사, 보온 등)
  • 가축이 방귀, 분뇨를 통해 뿜어내는 가스

<간접적인 원인>

  • 공장제로 빠르게 키우기 위해 먹이는  콩, 옥수수와 같은 사료에 드는 에너지
    (사실 대량 생산되는 곡물의 대부분은 이들 동물 사료를 위한 것이다. 우리가 먹는 식량의 70%는 소규모 농장에서 생산된다.)
  • 이를 수송하기 위해 드는 막대한 선박비
  • 곡물에 대한 대규모 재배를 위해 파괴되는 열대우림으로 인해 우리가 흡수되지 못하게 되는 이산화탄소

이러한 사실들을 봤을 때, 우리가 채식을 늘리고 육식을 줄이되, 만약 먹게 된다면 공장제 축산이 아닌 전통방식으로 자란 가축의 고기를 먹는 것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길이 된다.

 

칼로리의 증가, 쓰레기의 증가, 그리고 온실가스의 증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1인당 칼로리 소모량은 많다. 우리나라도 1950년대 2천Kcal 초반이었다가, 이제는 3천Kcal를 넘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산업은 성행 중이다. 그런 반면 동아프리카의 경우 인구 50%가 영양실조 상태이며, 북한도 43%가 영양실조상태라고 한다.

세계 음식 소비량의 1/3이 버려지고 있지만, 전 세계 기아의 수는 2016년 이래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도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이 불타고 있고, 물고기들이 자랄 바닷가 연안들이 계속 파괴되고 있다.

이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계이다.

만약 우리가 버리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우리는 이런 열대우림, 바닷가 연안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먹는가 만큼 얼마나 버리지 않느냐도 중요하다.

 

이제라도 채식을 늘리고 버리는 음식쓰레기를 줄여보자.

어떤 음식을 소비하느냐 만큼 얼마나 버리지 않느냐도 중요하다.

기후위기를 고려해, 채식을 한다고 해도 매끼 버리는 양이 많다면 진정한 의미의 기후위기 대응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식사의 메뉴선정은 물론 식사 후 남을 음식에 대한 것까지 고려해, 지구를 생각하는 건강한 식사를 해 보자.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이런 습관이 쌓여 우리 자신은 물론 지구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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